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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김묘선 발림무용단, 국악의 날 기념주간 특별공연 '김묘선의 인연'으로 한국춤의 진수를 펼친다

6월 4일(수) 오후 5시
강북솔밭국악당

 

김묘선 발림무용단, 국악의 날 기념주간 특별공연 '김묘선의 인연'으로 한국춤의 진수를 펼친다

 

김묘선 발림무용단(총예술감독 김묘선)이 국악의 날(6월 5일) 기념주간을 맞아 특별공연 '김묘선의 인연'을 오는 6월 4일(수) 오후 5시, 강북솔밭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과 강북솔밭국악당의 후원, 발림무용단의 주관으로 열리며, 전석 무료(선착순)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서는 이매방류 기원무, 승무, 살풀이춤, 국수호류 화링이춤, 임이조류 한량무, 김묘선류 소고춤 등 한국 전통춤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김묘선 총예술감독을 비롯해 최창덕, 정수경, 이가원, 이석원, 주연진, 김가현, 김채은 등 국내외 실력파 예술인들이 출연하며, 광개토 사물놀이의 라이브 음악과 최창덕 명무, 박정곤의 사회가 함께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묘선 총예술감독의 춤 인생과 제자들과의 깊은 인연, 한국춤의 세계화를 향한 여정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춤의 세계화를 이끈 김묘선 발림무용단 대표

 

김묘선 총예술감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전승교육사로, 한국 전통춤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헌신해온 예술가다. 우봉 이매방 선생에게 전통춤을 배우기 시작한 지 7년 만인 1989년 승무 이수자가 된 이후, 김 감독은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한국춤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2005년 전수조교로 지정된 이후에는 후학 양성과 전통춤 보급에 주력하며, 워싱턴, 뉴저지, LA, 오스틴 등 미국 5개 지역과 도쿠시마, 오카야마,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 등 일본 5개 지역에 전수소를 운영하며 전통춤 교육과 보급을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미주한인재단,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등과 협력해 미국 내 한국 전통문화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으며, UCLA 한국음악과에서 5년간 교환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춤의 학문적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을 서훈받았으며, 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대통령상), 제33회·제40회 대한민국 국악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묘선 총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전통문화를 선구해 온 강북솔밭국악당에서 열리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에게 한국춤의 멋과 흥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와 전국의 제자들과 함께 이러한 공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묘선 발림무용단이 주관하고, 서울시청과 강북솔밭국악당이 후원하며, 전석 무료(선착순)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70-7705-532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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