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공연실황중계 ‘국악무대’ 2차 제작 지원 공모 결과 발표… 총 9개 공연 선정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이 공연실황중계 프로그램 ‘국악무대’의 2차 제작 지원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8월부터 12월까지 무대에 오를 전국의 다양한 국악 공연을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9개 단체의 공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공연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 산조보유자 지성자 명인의 공연 ▲대구·경북 지역 젊은 예술인들의 모임인 민속악연주단 선풍 ▲궁중무용의 전승에 힘쓰고 있는 (사)아악일무보존회의 공연을 비롯해 이우선, 미리내(MIRINAE), 부산가야금연주단 등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국악 무대가 다양하게 포함됐다.
이번 제작지원으로 선정된 공연들은 국악방송 TV 프로그램인 ‘국악무대’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생생한 공연 현장을 전 국민에게 전달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정대영 차장은 “국악 공연을 소개할 매체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국악무대’가 대중과 국악을 잇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단체의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악방송TV는 KT지니TV(251번), SK브로드밴드 Btv(268번), LG유플러스(189번), LG헬로비전(174번),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130번), 딜라이브(225번), 아름방송(161번), 서경방송(144번), JCN울산중앙방송(167번), 남인천방송(110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