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북으로 만나는 궁중악기, 국악박물관 여름방학 특강 ‘쿵따쿵 국악박물관’ 운영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악박물관은 오는 8월 9일까지 방학 특강 프로그램 <쿵따쿵 국악박물관>을 매일 오전 10시와 11시에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쿵따쿵 국악박물관>은 궁중에서 연주되던 악기 ‘축’과 ‘어’의 연주 방법과 소리를 직접 배우고, 나만의 악기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팝업북 속 국악기를 전시실에서 실물로 찾아보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국악박물관이 보유한 실감 콘텐츠와 연계하여 ‘임인진연도병’ 속 궁중악기를 찾아보는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국악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국악박물관은 국악의 날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당신의 국악은 무엇인가요?>도 오는 9월 7일까지 운영 중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국악 취향을 찾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쿵따쿵 국악박물관>과 <당신의 국악은 무엇인가요?>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