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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국악진흥회 용인시지회 창립총회 성료… 지역 국악 발전의 새 출발

 

국악진흥회 용인시지회 창립총회 성료… 지역 국악 발전의 새 출발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9월 5일 오후 3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워크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이번 총회는 국악진흥회의 전국 지회 확대 흐름 속에서 용인지회가 새롭게 발을 내딛는 자리로, 지역 국악인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껏 모았다.

 

창립총회에는 국악진흥회 임웅수 부이사장과 김종섭 이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용인 지역의 국악인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용인시지회는 무용·타악·소리·기악 등 4개 분과로 설립되어, 전통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서 윤종옥 회장이 국악진흥회 용인시지회의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윤 회장은 순천향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버꾸춤 보존회장과 경기무형유산위원회 위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교수, 명지대학교 자연미래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윤종옥 국악진흥회 용인시지회 초대 지회장

 

또한 한국전통춤협회 이사, 우리춤협회 상임이사, 보훈무용예술협회 상임이사, 한국예술무형유산진흥회 감사 등을 맡아 국악과 전통춤 보존·발전에 기여해 왔다. 과거에는 국가무형유산 제97호 도살풀이춤 보존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윤종옥 지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용인시지회가 국악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시대와 호흡하는 새로운 국악문화를 열어갈 것”이라며, “지역 국악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청소년 교육과 시민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국악진흥회 용인시지회는 지역 국악 발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국악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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