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단체 사진
재울대구·경북향우회, ‘2025년 고향사랑 한마음대회’ 개최
재울대구·경북향우회(박해양 회장)는 지난 11월 1일 ‘2025년 고향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에 거주하는 대구·경북향우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대의 관광버스에 나뉘어 타고 울산을 출발해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참배했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울산본부장 이관용 본부장은 “박 전 대통령 동상은 추진위가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한 시민성금 등 20억원 가량으로 제작했다.”며 “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자유민주 통일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동상을 세웠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5일 경북도청 앞 천년숲 광장에 세워진 박 전 대통령 동상의 높이는 8.5m로, 하단 앞면에는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라는 문구가, 뒷면에는 그의 생전 어록 등이 새겨졌다. 동상 뒤 편에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 사진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배경석 12개가 세워졌다. 재울재울대구·경북향우회 회원들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박정희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일행은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로 이동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동시의회 이재갑 시의원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이재갑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하며 즐겁고 알찬 여행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갑 시의원은 일행 모두에게 안동을 대표하는 안동 하회탈 목걸이와 안동소주를 선물해 박수를 받았다.

박해양 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재갑 시의원(전 시의회 의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경북향우회원 200여 명은 고향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적극 동참키로 화답했다. 일행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에 있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관람하며 유교사상과 철학, 생활문화, 예법 등을 살펴보며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김재만 보훈방송 대표와 정다연 보훈방송 경상북도 취재본부장의 따뜻한 환대가 있었으며, 마음의 선물도 많이 준비해 주었다.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영원한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월영교를 건너며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기렸으며, 안동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이 지역의 민속품들을 관람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안동전통문화연구회 청남 권영한 서예가로부터 현장에서 직접 쓴 좋은 말씀을 담은 붓글씨 선물을 받았다. 일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청송사과축제 현장을 방문해 여러 품종의 사과를 시식하고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울산으로 둘아 왔다.
재울대구·경북향우회 박해양 회장은 “울산에 거주하는 대구·경북향우회 향인 39만 여 명은 울산 발전은 물론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회원간 화합과 단합으로 하나 되어 재울대구·경북향우회의 위상을 떨치고 대구·경북지역 고향사랑기부에도 회원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울대구·경북향우회는 2003년 창립되어 39만명의 회원들이 울산, 대구, 경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