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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음악회]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한 해의 추억을 품은 따뜻한 무대 - 〈2025 송년음악회〉 개최

12월 6일 토요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한 해의 추억을 품은 따뜻한 무대 - 〈2025 송년음악회〉 개최
 

창단 33주년을 맞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가 오는 12월 6일(토)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지원으로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따뜻한 선율로 마무리하는 한 해의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휘자 박상우의 섬세한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성은 아나운서의 따뜻한 진행으로 무대를 이끈다. 특히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상징인 가수 양희은, 국악의 감성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소리꾼 이윤아, 세계적인 타악 연주자이자 강원대학교 교수인 심선민, 그리고 군포시민떼창단이 함께 참여하여 예술과 시민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한다.

 

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

 

지휘자 박상우

 

이성은 아나운서

 

가수 양희은

 

소리꾼 이윤아

 

마림바 심선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당신은 국악이 땡긴다 – 당·국·땡’ 프로그램을 통해 군포시민들이 판소리 〈춘향가 사랑가〉를 함께 부르며 전통의 흥과 소통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은 신다정 작곡의 창작국악관현악 〈별이 내린다〉로 시작한다. 별빛처럼 쏟아지는 희망의 선율이 한 해의 끝자락을 따뜻하게 감싼다. 이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강강술래〉, 드라마 역적의 OST로 유명한 <상사화>가 소리꾼 이윤아의 감성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국악과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마림바 협주곡 〈Wave Alchemy〉에서는 세계적인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이 역동적인 연주로 무대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공연의 대미는 포크의 여왕 양희은이 장식한다. 〈한계령〉, 〈상록수〉, 〈행복의 나라로〉,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연말의 정서를 따뜻하게 물들이며, 특히 소리꾼 이윤아와 함께하는 〈엄마가 딸에게〉는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1992년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 아래 창단되어 전통음악의 현대화와 창작 국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이번 공연에 대해 “〈2025 송년음악회〉를 통해 노래와 소리,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올 새해에는 더 큰 사랑과 평안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