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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럼] 2025 청년국악진흥 국회포럼 열린다... 청년 국악인의 일자리와 K-국악의 미래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

2025년 11월 25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2025 청년국악진흥 국회포럼 열린다... 청년 국악인의 일자리와 K-국악의 미래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

 

2025년 청년 국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회 포럼이 열린다. 사단법인 국악진흥회(이사장 이영희)는 오는 11월 25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25 청년국악진흥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국악인의 일자리 창출, 국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K-국악의 글로벌 확산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임오경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악진흥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 기관으로 함께하며, 국악 분야의 제도적·산업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총 3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학계·예술계·정책 현장을 아우르는 5인의 전문가가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주제발표는 허용호 한국민속학회 회장의 ‘국악진흥법 제정에 따른 청년 국악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학 박사 김득의 ‘청년 국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악 현장 기반 고용 활성화 방안’, 그리고 한국장단음악축제 총감독 김소라의 ‘청년이 상상하는 K-국악의 글로벌 미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문주석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 최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조남수 하이드아웃 대표, 유현아 국악진흥회 청년분과위원장이 참여해 청년 국악 생태계의 현실과 미래, 제도적 지원의 방향을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악을 전공한 청년들이 창작·교육·공연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국악진흥법 제정과 연계한 제도 개선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악이 K-콘텐츠의 확장 흐름 속에서 산업화·세계화로 이어지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하고, 국악계의 구조적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악진흥회 임웅수 부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국악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생태계 전반이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정책·산업이 결합한 융합의 장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악진흥회는 그동안 국악의 공공성 회복과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토론회와 정책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포럼 역시 청년 국악인을 국악 생태계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2025 청년국악진흥을 위한 국회포럼」은 국악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마련되며, 청년 국악인들이 우리 국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질적 전환점이자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