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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강남심포니, 2026년 첫 박동을 예술의전당에서 울린다

2026년 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강남심포니, 2026년 첫 박동을 예술의전당에서 울린다

 

(재)강남문화재단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6년 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4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강남심포니는 1997년 서울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창단되었으며, 2009년부터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단체로 편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전통 레퍼토리부터 창작 기획 공연까지 폭넓은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이번 공연은 지휘자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데이비드 이는 2021년 서울시립교향악단 데뷔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예술감독·객원 지휘자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강남심포니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는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연주자로,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도 동양인 최초 우승과 2개의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갈라 콘서트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 아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국내에서는 국립심포니 등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하며 활동 중이다. 현재는 1765–70년경 제작된 Giovanni Battista Guadagnini(Parma)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보로딘 오페라 〈이고르 공〉 중 ‘폴로비치안의 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 버전)〉, 라벨 〈볼레로〉로 구성된다. 강남심포니 측은 1월 신년 공연을 통해 관객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02-6712-0532) 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02-6712-05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