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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국국악교육학회, 제8대 회장에 서승미 교수 선임... 국악교육 ‘전환’ 흐름 속 학회 역할 재정립 나선다

전공 중심 넘어 ‘문화 향유형 교육’으로… 국악교육 패러다임 전환
연구·현장·정책 잇는 플랫폼으로… 학회 역할 확대 본격화

 

한국국악교육학회, 제8대 회장에 서승미 교수 선임... 국악교육 ‘전환’ 흐름 속 학회 역할 재정립 나선다 

 

한국국악교육학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국악교육의 방향 전환과 역할 확대에 나선다.

 

한국국악교육학회는 최근 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경인교육대학교 서승미 교수를 제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전통 중심의 교육에서 문화 향유와 정책 연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국악교육 패러다임 속에서 학회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악교육학회는 창립 회장 장사훈 선생을 시작으로 이성천(서울대학교), 권오성(한양대학교), 조운조·홍종진·문재숙(이화여자대학교), 안성우(한양대학교) 교수 등 국내 대표 학자들이 이끌어 온 학술단체로, 약 50여 년간 국악교육 연구의 토대를 구축해왔다. 학문적 축적과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국악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함께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연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서승미 회장은 국립국악원 연주자 출신으로, 교육과 정책 연구, 대학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통예술 전문가다. 특히 전통예술 생태계와 국악교육 정책을 연결하는 연구와 실천을 지속해 온 점에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회의 역할을 확장할 적임자로 주목된다.

 

서 회장은 취임과 함께 국악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국악교육이 전공자 중심을 넘어 문화 향유와 교육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학회 역시 연구와 현장, 교육과 정책을 잇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전통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고,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앞으로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정책 제안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국악교육의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는 국악교육이 특정 전공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반의 문화적 기반으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새로운 회장 체제를 맞은 한국국악교육학회가 학문과 현장, 정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