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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 참여 아동 100명 초청… 국악 체험 프로그램 마련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 참여 아동 100명 초청… 국악 체험 프로그램 마련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2025년 ‘찾아가는 국악동행’ 장기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7개 기관·시설 소속 아동을 초청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국립국악원이 진행 중인 아동 대상 국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아동 시설 1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동들은 노래(민요와 전래동요, 정가, 판소리), 춤(강강술래, 부채춤, 소고춤), 연주(가야금, 단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배우며, 교육 후에는 국립국악원 무대에서 솜씨를 발표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은 국립국악원 공연장 및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국악을 체험하고 즐기는 특별 행사로 기획됐다. 국악기 시연 및 체험, 토요국악동화 <동구의 고무신> 공연 관람, 국악박물관 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동들에게 국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8월 23일 열릴 예정인 ‘솜씨발표회’를 앞두고 공연장 무대 환경을 사전 체험하도록 해 아동들이 무대 발표에 대한 긴장을 덜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강대금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는 “성장기 아동에게 문화예술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 감수성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우고, 나아가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찾아가는 국악동행’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관 중 7곳에서 방문 의사를 밝혀 진행되며, 7월과 8월 두 달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국립국악원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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