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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공연] 2026 고창 웰파크시티 ‘석정풍류’, 체험형 판소리 상설무대 1월 7일 개막

판소리 해설·실습·퀴즈 결합… 은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참여형 무대
골든벨 왕중왕전까지… 연 52회 상설 향연
국악방송 라디오에서 전국 중계 확정… ‘판소리 본향 고창’ 가치의 확장

 

2026 고창 웰파크시티 ‘석정풍류’, 체험형 판소리 상설무대 1월 7일 개막

 

2026년 새해, 판소리의 본향 고창에서 체험과 감상이 결합된 상설 무대가 막을 올린다. 실버산업 전문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는 고창 웰파크시티 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26 고창 웰파크시티 판소리향연 ‘석정풍류(石井風流)’를 오는 1월 7일(수) 오후 3시 개막해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 연 52회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명칭인 ‘향연(饗宴)’은 특별히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를 뜻하며, 이번 무대는 그 의미를 살려 판소리를 나누고 함께 즐기는 잔치 같은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석정풍류는 단순 감상 무대를 넘어 ‘알고 듣고 배우는’ 체험형 판소리 플랫폼을 표방한다. 해설과 감상·실습, 골든벨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을 결합해, 은퇴 세대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소리마중’은 판소리 학자와 명창, 전문가가 강연과 해설을 통해 ‘아는 만큼 들리는 판소리’ 경험을 제공하는 해설형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도전! 귀명창·소리명창’은 명창의 대표 대목을 감상하고 일부 구절을 직접 배워보는 감상·실습형 체험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판소리 골든벨’은 앞선 강연과 감상·실습에서 다뤄진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된 참여형 퀴즈 무대로, 향후 가족·팀·세대별 대항전 등으로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상설 공연의 마무리인 12월에는 ‘판소리 골든벨 왕중왕전’, ‘귀명창·소리명창 최종 3인 선발 대회’, ‘참가자들이 직접 뽑는 올해의 명창 시상’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우승패와 특전이 수여된다.

 

1월의 첫 무대는 정병헌 전 숙명여대 교수가 강연을 맡아 ‘판소리와 고창, 그리고 신재효’를 주제로 동리(桐里) 신재효 선생의 업적과 판소리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이어 1월 14일과 21일에는 김세종 명창의 계보를 잇는 박애리 명창이 출연해 ‘김세종제 춘향가’ 주요 대목을 이야기 흐름에 맞춰 소개하고, 관객이 직접 일부 대목을 배워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1월 28일에는 방송 패널과 공연 진행자로 활동해 온 서의철 예술감독이 진행을 맡아, 앞선 회차에서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다채로운 골든벨 퀴즈를 통해 관객을 쉽고 흥미로운 판소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2월과 3월 무대 역시 체험·해설·퀴즈 구조를 유지한다. 2월 4일에는 안나 예이츠 서울대 국악과 교수가 해설형 강연을, 2월 11일에는 남원시립국악단 악장 임현빈이 감상·실습형 프로그램을 맡아 무대를 이어간다. 2월 18일과 25일에는 정준태 명창이 판소리 골든벨을 진행한다. 3월 3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용호의 해설형 강연이, 3월 11일에는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 채수정의 감상·실습형 무대가 펼쳐진다. 3월 18일과 25일에는 다시 서의철 가단의 예술감독 서의철이 골든벨 진행을 맡아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웰파크시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소리를 보존의 대상이 아닌 삶 속에서 향유하는 문화로 풀어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신진 판소리 예술가와 중견 명창이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전통예술 전승과 인재 육성이라는 공공적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석정풍류는 매달 1회 국악방송 라디오를 통해 전국으로 중계 방송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판소리 본향 고창’이라는 이름과 가치가 전국 판소리 애호가와 대중에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웰파크시티는 상설공연이 고창 지역을 넘어 전국적 향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문화 향유권 확대와 정서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문화 복지 모델로 주목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가 자연·휴양·예술 인프라를 갖춘 고창 웰파크시티를 판소리 문화도시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은퇴 세대와 지역, 관광객, 청취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판소리 플랫폼으로 확장되기를 국악타임즈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