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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전통예술 생태계, 이대로 괜찮은가? 교육·AI·유통까지… 전환과 도약을 묻는 공동학술대회 열린다

교육과 디지털 전환, 국악의 미래를 묻다
유통·소비 구조의 병목, 향유는 왜 확장되지 않는가
학계·현장·산업·정책이 만나는 종합 토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출발점

 

전통예술 생태계, 이대로 괜찮은가? 교육·AI·유통까지… 전환과 도약을 묻는 공동학술대회 열린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전통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한국국악교육학회(학회장 안성우)는 오는 1월 17일(토) 오후 2시,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에서 공동학술대회 ‘전통예술 생태계 이대로 괜찮은가? : 전환과 도약을 위한 모색’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예술 교육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활용, 유통·소비 구조, 향유 확산, 정책 환경 등 전통예술 생태계를 둘러싼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구조적 한계를 넘어설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과 안성우 한국국악교육학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이어 서승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이 기조발표자로 나서, ‘전통예술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를 위한 제언 – 위기의 구조 속에서 다시 심는 사과나무 –’를 주제로 현재 전통예술 생태계가 처한 위기와 전환의 필요성을 짚고, 학술대회 전반의 논의 방향을 제시한다.

 

1부는 안현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통예술 교육의 현주소와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악 전공 교육의 변화 방향, 학교 국악 수업의 구조적 문제와 지원체계 전환, AI 시대 국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정책과 사업 모델, 지역 소멸 시대 전통 공연예술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 과정에서 서승미, 김윤조, 김유선, 김성윤, 이리비, 노은아, 유민희, 진윤경, 박선영, 정겨운 등 학계와 현장을 아우르는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2부에서는 이정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전통예술의 유통·소비 구조와 향유 확산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전통예술 유통·소비 구조의 병목 요인에 대한 질적 연구, 전공자들이 체감하는 유통 현실, 향유의 확장과 정체, 관람 확산을 위한 지원 정책의 다음 단계 등이 논의된다.

 

이동희, 양효걸, 오윤지, 김지원, 박지영, 한의진, 정인령 등의 연구 발표를 통해 전통예술이 관객과 만나는 구조적 한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 3부 종합 토론에서는 학계와 예술 현장, 언론, 기술, 정책,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권용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조경선, 박호성, 김은하, 정재훈, 오영주, 엄혜진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통예술 생태계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예술 생태계가 마주한 현실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교육, 창작, 유통, 향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우 한국국악교육학회장 역시 “미래 세대에게 살아 있는 전통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논의가 국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전통예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