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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회] 무형문화유산 제21호 입춤 예능보유자 최윤희, 김숙자류 최윤희 입춤 첫 공식 연수회 개최, 전통춤의 정통성 이어간다

김숙자 선생의 숨결을 잇는다 - 직계 제자 최윤희 보유자의 첫 공식 연수회
전통춤계 최연소 장원·대통령상 수상자, 전승의 길을 걷다
입춤의 정수, 직접 배우는 전통의 현장 열린다

 

무형문화유산 제21호 입춤 예능보유자 최윤희, 김숙자류 최윤희 입춤 첫 공식 연수회 개최, 전통춤의 정통성 이어간다

 

김숙자 선생의 숨결을 잇는다 - 직계 제자 최윤희 보유자의 첫 공식 연수회

 

무형문화유산 제21호 ‘입춤’의 정통 계보를 잇는 김숙자춤보존회(회장 최윤희)가 오는 7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간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김숙자류 최윤희 입춤 연수회’를 연다. 이번 연수회는 김숙자 선생의 춤 세계를 올곧게 계승해온 직계 제자 최윤희 보유자가 주관하는 첫 공식 연수회로, 전통춤의 깊이와 정수를 직접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전통춤계 최연소 장원·대통령상 수상자, 전승의 길을 걷다

 

최윤희 보유자는 1974년, 불세출의 명무 고 김숙자 선생에게 입문해 수제자로서 도살풀이춤을 비롯한 모든 춤을 전수받았다. 스승의 춤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화하며 성장한 그는, 1979년 전주대사습전국대회에서 최연소 장원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주목받았고, 이어 1985년 진주 개천한국무용제에서도 최연소로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통무용계에 새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이후 30세의 젊은 나이에 전남도립국악단 초대 무용부장과 상임안무자를 역임하며 전통춤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무대에서 구현했고, 현재는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유산 ‘입춤’ 보유자로서 활발한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입춤의 정수, 직접 배우는 전통의 현장 열린다

 

이번 연수회를 여는 데 대해 최윤희 회장은 “김숙자 선생께서는 보유자로 지정된 지 1년 2개월 만에 타계하시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남기셨습니다. 그 유산을 온전히 계승하고자 연수회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전통춤을 진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 김숙자류 입춤의 맥을 이어가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연수는 7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2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간식, 작품 음악 파일이 제공된다. 연수비는 20만 원이며, 참가자는 소고, 소고채, 연습복을 준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010-9381-0306 또는 010-7216-1511로 가능하다.

 

입춤은 흥과 멋, 절제된 기품이 어우러진 한국 전통춤의 본질로, 이번 연수회를 통해 김숙자 선생의 정신과 예술적 깊이를 직접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숙자 선생의 춤을 가장 가깝게 계승한 최윤희 보유자로부터 직접 배우는 자리는, 전통춤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전승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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