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의 1인 퍼포먼스 축제, 거창에서 열린다 아시아 유일의 1인 퍼포먼스 축제, ‘아시아1인극제 · 거창 2025’가 오는 6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경남 거창군 전역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아시아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16개의 작품이 참가하며, 국내외 예술인들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신원 박산합동묘역, 거창문화원, 고제 삼봉산문화예술학교, 삶의쉼터, 거창읍사무소, 군청로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전통 연희와 춤, 음악, 연극, 마임, 인형극, 서커스, 마술,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의 1인 공연들이 극장과 야외 공간을 넘나든다. 주요 작품으로는 음대진의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 이상호의 리듬 퍼포먼스 ‘음악적인 몸’, 인도 무용가 로니타 무커지의 ‘Nari(여인)’, 캐나다 벤자민 타르디프의 가면무 ‘Mong(응시하다)’, 서커스 퍼포머 박현우의 ‘서커스타임’ 등이 준비돼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삼봉산난리버꾸통’은 고제 삼봉산문화예술학교에서 대동굿,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등 전통의식을 밤 12시까
< 길 위의 명인 살아있는 시간 > 조오환의 조도닻배노래, 타령연곡 2025년 6월 12일(목) 동대문쇼핑타운 9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극장 < 길 위의 명인 살아있는 시간 > 셋째 날 저녁 7시 30분 공연 ‘바다노래 들노래 - 닻배와 논머리에서’ 조오환 조도닻배노래 무형유산 보유자(인간문화재)가 진도문화예술교육원 고미경 원장의 반주로 약 한 시간동안 조도닻배노래, 타령연곡을 두 번째 판으로 펼쳤다. 또드락 장단에 관객들의 만복축원을 빌어주는 비는소리로 시작한 무대는 조도닻배노래 ‘어허허 술비야, 에이야 술비야’ 그물을 싣는 ‘술비소리’ – ‘어영차야’ 노젓는 소리로 닻배를 띄우고 ‘어이기야’ 그물당기는 소리 ‘기야소리’로 닻배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어서 조오환이 어린나이에 진도를 떠나 객지생활을 하면서 생활 속에서 스스로 익힌 장타령 – 만년필타령 - 뱀타령 – 엿타령으로 무대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어 만선의 기쁨을 누리는 ‘어허화 어화요 어어화 어화여’ ‘풍장소리’ – 만선으로 동네에 돌아와서 한바탕 놀며 부르는 뒤풀이노래 ‘산아지타령’으로 막을 내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악계 최고 광대명인 ‘조오환’의 신명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 주도 예술 프로젝트 ‘우륵당 땡긴당’ 기획부터 무대까지, 학생이 주도하는 국악고만의 살아 있는 예술교육 실현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국립국악고등학교(교장 모정미)가 운영하는 대표 학생 중심형 공연 프로젝트 ‘우륵당 땡긴당’이 2025학년도 상반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교 측은 지난 6월 11일, 상반기 프로그램이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우륵당 땡긴당’은 국립국악고등학교 내 공연장인 ‘우륵당’을 학생들이 직접 대관하여 기획, 연출, 제작, 공연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실전형 예술 실습 프로그램이다. 강남구 학습능률지원사업의 예산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두 차례 열렸다. 첫 무대는 6월 2일, 2학년 최현서 학생이 대표를 맡아 구성한 음악공연 <놀음(音)>으로, 씻김시나위, 호적풍류, <수궁가> 중 좌우나졸, 창작곡 ‘방황’ 등을 통해 전통과 실험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판을 선보였다. 이어 6월 10일에는 국악고 연극부 Bliss(대표: 2학년 백유하)가 국악 반주와 함께 고전 <햄릿>을 각색한 연극극을
굳건히 소녀상을 지키는 독일 시민들에게 감사 전하며, 한대수·장순향·배달래, 위안부 피해자 뜻 담은 독일 공연 나선다 한국에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이제 단 6명. 시간이 흐를수록 생존 피해자가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기억을 지키는 '소녀상'의 사회적 의미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진행 중인 소녀상 건립을 집요하게 방해하고 있으며, 이미 세워진 소녀상에 대해서도 철거를 압박하는 등 역사 부정과 반인권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세계 곳곳에서 뜻있는 시민들이 역사 정의와 인권 수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는 베를린을 비롯해 카셀, 뉘르베르크, 프랑크푸르트 등 여러 도시에서 소녀상이 세워졌으며, 철거 압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다시 소녀상을 세우며 끈질긴 저항과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시민들은 소녀상 '아리'를 지키기 위한 운동을 수년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은 독일 현지의 소녀상 지키기 운동에 연대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오는 6월 25일 독일로 출국한다. 이
다양한 국악의 세계를 향한 초대… 국립국악원 기획전시 <당신의 국악은 무엇인가요?> 개최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이 ‘국악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기획전시 <당신의 국악은 무엇인가요?>를 오는 9월 7일(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국악의 과거와 현재를 폭넓게 조망하고,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국악을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전시다.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전시실로 나뉘어, 각기 다른 주제 아래 국악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1부 ‘삶을 담은 소리'에서는 민속예술을 통해 한국인의 일상과 삶 속에 스며든 소리를 조명한다. 1960년대부터 기록된 민요와 연구자들의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민요: 보통 사람들의 노래>, 그리고 희로애락을 함께한 <연희: 희로애락을 나누다> 전시는 우리 삶에 밀접했던 국악의 흔적을 되살린다. 2부 ‘수양과 낭만 사이’는 조선 시대 사대부들이 즐기던 풍류 문화를 중심으로, 거문고와 정악의 정신세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문신 김일손의 거문고 ‘탁영금’을 비롯해 조선의 선비들이 음악을 통해 수신과 교양을 실현했던 모습을 조명하며, 국립
‘조선 그리고 재즈’… 향교에서 만나는 풍류살롱 콘서트 국가유산청과 향교서원, 원주향교 등이 주최하고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3일(목) 저녁 7시 원주향교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조선 그리고 재즈’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이야기가 있는 풍류살롱 콘셉트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재즈라는 현대적인 장르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향유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슬로우 플레이스, 나를 만나는 곳 원주 향교’라는 연간 기획 사업 중 하나로, 향교라는 공간이 지닌 역사성과 교육적 가치를 현대예술과 접목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조선 그리고 재즈’는 조선의 공립교육기관이었던 향교의 의미에서 출발해, 시대를 대표하는 사극 드라마 및 영화 속 이야기를 재즈로 해석한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해를 품은 달’, ‘녹두꽃’, ‘성균관 스캔들’과 영화 ‘사도’, ‘왕의 남자’ 등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이 소개되며, 음악뿐만 아니라 정가, 전통춤, 소극,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의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에는 나혜영(Nana
황금벌판 위에 울려 퍼진 춤의 울림, 사랑으로 피어난 ‘재인청춤판’ 전통은 시간 속에 고요히 잠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다시 깨어난다. 2025년 6월 7일, 충남 논산의 넉넉한 들녘 한복판에서 열린 ‘재인청춤판’은 바로 그런 무대였다. 조선시대 팔도 재인들의 춤과 연희를 오늘에 되살린 이번 행사는 정주미재인청예술단의 주관 아래, 함께하는 세상 ‘나눔터’의 후원으로 따스하게 펼쳐졌다. 재인청의 맥을 잇는 몸짓들 이날 무대는 연산 백중놀이팀의 흥겨운 ‘대동놀이’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주미 단장을 비롯한 무용진들이 직접 구성한 작품이 연이어 선보였다. ▲팔박 타령춤 ▲팔박 굿거리춤 ▲진쇠춤 ▲엇중몰이신칼대신무 ▲태평무 ▲한량무 ▲진도북춤 그리고 ▲대동놀이까지, 각각의 춤은 경기 재인청이 품어온 신명과 예인의 정신을 담아 관객에게 전해졌다. 특히 ‘엇중몰이신칼대신무’는 “죽음을 애도하듯 시작되지만 결국 영원을 염원하는 희망의 춤”이라는 사회자 홍희숙의 설명과 함께 고요한 감동을 안겼다. 이어 정주미, 정현숙, 이연희 세 무용가가 함께한 태평무는 9가지 장단을 품은 춤으로, 양반과 평민 모두가 태평성대를 꿈꾸는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제이아이 예술단 홍성일 감독의 줄타기로 전통연희 절정 장식 고양시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행주산성 및 역사공원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주문화제는 조선의 자존심을 세운 행주대첩을 중심으로 한 역사 재현 행사와 더불어, 시민 참여형 공연, 지역 예술가 무대, 전통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구성됐다. 13일(금) 오전 고유례를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행주서원 음악회에서 국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고양버스커즈 젓대소리2’, ‘은한’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14일(토) 저녁에는 트로트 스타 송가인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드론쇼와 수상불꽃놀이로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전통연희의 백미, 제이아이 예술단의 줄타기 공연 올해 축제에서는 전통연희의 백미인 줄타기 공연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남사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10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제2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보훈 관련 9개 단체의 회원 및 가족 3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올해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내빈축사 ▲지역사회(마장동 축산물시장조합, 금호바른정형외과의원, 서울으뜸내과, JC빛소망안과, 박플란트치과) 후원물품 전달 ▲유명가수와 팝페라팀의 위문공연 ▲보훈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평소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생활 안정 지원에 앞장서고자 2025년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2만 원 인상하고, 현충일에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연로하신 6·25 참전유공자에게 20만 원의 위문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수급권 자격이 승계되지 않는 6.25와 월남 참전유공자에 대해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고자 내년 시행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을 준비 중에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중구가 1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기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자단은 총 52명으로, 지난 1기에 이어 연임한 16명 외에 신규 선발된 36명이 함께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학생들이다. 어린이기자단은 앞으로 중구의 공식 행사, 체험 프로그램, 축제 현장 등에 참여해 매달 한 편씩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구청 소식지 중구광장 및 모바일 중구광장에 게재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동아일보 심소희 기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좋은 기사 작성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후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한 뒤, 공식적인 중구 어린이 기자로서 활동하며 중구를 널리 알릴 것을 선서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에는 김지유(청구초5) 학생이 “어린이기자단은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기자로 일할 때 인생에 필요한 덕목을 다 배웠다”라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학교 수업 외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으
국악타임즈 편집부 | 동작구가 13일 오후 2시 ‘동작입시지원센터(신대방1다길 19)’에서 개소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시지원센터 두 돌을 맞아 학부모들과 함께 입시·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현직 교사와의 입시 토크쇼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입시토크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일하 구청장 등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이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풍선에 담아 띄우는 ‘입시 고민 해결 퍼포먼스’,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2부 입시토크쇼는 ‘전지적 기록자 시점’을 주제로, 생활기록부 작성 실무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 2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성원 청원여고 국어교사가 ▲진로 ▲동아리 ▲국어 세특을, 김인수 숭의여고 수학교사는 ▲자율 ▲종합의견 ▲수학 세특에 대해 항목별 기록 방식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30분 자유 토크 코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생기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난 2년간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입시 동반자가
국악타임즈 편집부 | 중랑구는 6월 11일 오후, 봉화산 정상의 ‘아차산 봉수대’ 터에서 조선시대 통신수단이었던 봉수 거화 의식을 재현하는 ‘봉수 거화 재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10. 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일제강점기에도 봉수대가 만세운동의 연락책으로 활용됐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하여 기획됐다. ‘아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통신시설로, 현재의 봉수대는 1994년 서울정도 600년 기념 사업을 통해 복원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류경기 중랑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 중랑문화원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현식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물놀이단 ‘뚜닥깨비’의 공연과 아름다운 해금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전통 복식을 갖춘 별장과 봉군 2조가 봉수 거화 의식을 수행했다. 봉수대를 경비하는 수위의식, 순라의식, 교대의식을 차례로 진행한 뒤, 평상시 거화 신호인 ‘1거’를 올리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의식 재현을 넘어 주민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선시대 관군 복장 체험, 투호 및
국악타임즈 편집부 | 중랑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를 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지역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03년 시작되어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보훈단체 활동 경과보고와 함께, 보훈 문화 확산과 단체 발전에 기여한 모범회원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보훈 가족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 보훈회관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광복회 중랑구지회 등 지역 내 9개 보훈단체가 힘을 보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보훈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성북구가 6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성북구 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1타임당 50명씩 총 4타임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고등학생과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입시제도 변화로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관내 3개 대학교를 비롯해 가천대학교, 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8개 외부 대학까지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1:1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전형 정보와 학과별 진학 전략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진학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대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수시전형 대비 입시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시의적절한 교육 정보 제공을 통해 수험생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마곡광장(마곡나루역 6번 출구) 일대에서 ‘2025 강서구 사회적경제 박람회-사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봄마켓’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상공인 등 5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판로를 넓히고 사회적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프리마켓이다. 올해 행사는 “함께 나누는 가치 S.H.A.R.E.”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소비(Sustainable), 건강한 소비(Healthy), 대안적 소비(Alternative), 책임 있는 소비(Responsible), 친환경 소비(Eco-friendly)의 의미를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가치, 만나봄 ▲가치, 즐겨봄 ▲가치, 해봄 ▲가치, 사봄 총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가치, 만나봄’에서는 책자와 전시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기업의 환경적·윤리적 책임을 알리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치, 즐겨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으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서초구는 8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2025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에 역대 최대인 1,000여 명의 보훈가족 및 주민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초구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보훈문화 축제로, 전성수 서초구청장,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현대자동차, 기아, 호반그룹이 후원했다. 기념식, 음악회,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감동적인 무대로 축제를 찾은 보훈가족 및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1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에서는 52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와 웃는아이 뮤지컬단이 협업한 호국보훈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훈 퍼포먼스에서는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현지 우리 교민들의 상황을 잘 파악해 피해가 있는지,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잘 챙겨봐 줄 것"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제일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문제 때문에 유가, 환율, 주가 등등이 많이 변동하고 있다"며 "지금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지금 빠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우리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를 잘해 나갈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던 일을 열심히 잘하시면 저희가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안보 문제는 우리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잘해 나가겠다"고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번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통상 현안인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통화 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한 만큼 실무 협의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와 '6경제단체와 경제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취임 후 경제계와의 첫 회동으로,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인 글로벌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통상질서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산업 경쟁력과 수출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
국악타임즈 편집부 | 베트남 기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은 지난 5월 16일, 하노이 본사에서 SAP 전문 컨설팅 기업 비컨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SAP 시장 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각 사의 전문성과 니즈를 기반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이다. 비컨코리아는 SAP S/4HANA Public Cloud 분야에서 선도적인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SotaTek은 10년간의 IT 아웃소싱 경험과 전 세계 25개국 고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양사는 SAP 프로젝트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SAP GDC(Global Delivery Center)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식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컨코리아 이명로대표는 “SotaTek이 보유한 글로벌 개발자 인력은 한국 시장에서 부족한 SAP 개발 역량을 보완할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SotaTek(소타텍, SotaTek Technology JSC)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성장형 투자사 Excelsior Capital Asia 산하의 Excelsior Capital Vietnam Partners, LP(이하 Excelsior)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celsior는 아시아 지역의 고성장 기업에 대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적 경영 체계 구축, 재무 역량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장기적 파트너십에 강점을 가진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2015년에 설립된 SotaTek에게 새로운 성장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현재 SotaTek은 베트남 본사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드니,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SotaTek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celsior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내에서는 현
국악타임즈 편집부 | 전례 없는 대규모 액션 시대극 '반란: 무로마치 부라이'가 6월 25일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이리에 유 | 출연: 오오이즈미 요, 나가오 켄토, 마츠모토 와카나 외 | 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 | 배급: ㈜나인플래너스] 1461년 희망이 사라진 난세에 자유로운 영혼 ‘하스다 효에’가 자신의 무리와 함께 부패한 막부에 맞서며 전대미문의 대반란을 일으키는 액션 시대극 '반란: 무로마치 부라이'가 웰메이드 사무라이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비장한 표정으로 사무라이의 상징인 일본도를 들고 있는 ‘하스다 효에’(오오이즈미 요)의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얼굴에 묻은 붉은 피는 부패한 막부를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강렬하게 적힌 ‘반란’ 두 글자와 함께 결코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는 적부터 혹독한 수련으로 전사로 거듭난 ‘사이조’ 등 다양한 등장 인물들도 볼 수 있어 전례 없는 압도적 스케일의 작품이 탄생했음을 알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희망이 사라지고 대기근과 역병으로 고통
국악타임즈 편집부 |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완전체로 새로운 전국투어에 나선다.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오는 7월 26·27일 서울을 시작으로 8월 9·10일 부산, 23·24일 대구에서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THE WAVE(더 웨이브)'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오후 포레스텔라 공식 SNS를 통해 'THE WAVE' 개최 소식과 더불어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도시의 일정이 베일을 벗었다. 포레스텔라의 고품격 라이브 공연을 예고하는 웅장한 포스터 이미지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레스텔라의 전국투어는 지난 2023년 성료한 'The Light(더 라이트)' 이후 2년 만이다. 고우림의 전역과 함께 완전체로 돌아온 포레스텔라는 팬들을 직접 만나 빈 틈 없는 하모니를 들려주며 K-크로스오버 대표 주자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공연에서 포레스텔라는 도시에 따라 새로운 선곡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전한다. 전반적인 셋리스트는 같지만, 각 도시마다 다른 노래가 1~2곡씩 펼쳐지며 더욱 풍성한 셋리스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포레스텔라는 다양한 공연과 투어를 통해 최상위의 티켓
국악타임즈 편집부 | 가수 정동원이 약 2년 만에 ‘트롯챔피언’ 무대에 올랐다. 정동원은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했다. 약 2년 만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그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 등장해 밝은 인사를 전했다. MC 장민호가 “첫 거래를 텄다. 고객이 됐으니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하자, 정동원은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나오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장민호가 “3년을 불렀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이자, 정동원은 “3년만 더 불러주세요. 앞으로 3년 동안 더 불러주시면 또 나오겠습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동원은 지난 2월 공개된 정규앨범의 수록곡 ‘사랑을 고백할 나이’를 불렀다. 정동원은 사랑스러운 춤사위를 곁들인 퍼포먼스와 따뜻하고 깊은 보이스로 시청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곡은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한 댄스곡으로, 정동원만의 담백한 감성으로 순수함과 열정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정동원을 비롯해 김수찬, 김태연, 남궁진, 박성온, 손태진, 성리, 양지은, 양지원, 윤태화, 이도진, 이수연, 최수호, 춘길, 홍지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트
국악타임즈 편집부 | 오는 14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가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된 응급실행의 전말을 밝힌다. 이날 박영규는 '살림남'에서 데뷔 40년 만에 미모의 25세 연하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근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박영규는 그 일을 계기로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며 아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고백한다. 박영규는 "나이 먹어서 아프니까 2, 3배 아프고 죽겠더라. 그래서 '내가 죽을 때가 됐나?' 싶었다. 그러다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지?', '아내와 딸은 어떡하지?' 하며 처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살림남'에서 마지막 유작으로 공개해 보자는 마음으로 아내를 공개하게 됐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박영규의 25세 연하 아내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앞서 배우 채시라와 데미 무어 닮은 꼴로 언급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박영규 아내는 등장과 동시에 우아하고 세련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비연예인인 아내는 방송 촬영이 처음인 만큼, 카메라와 아이콘택트
국악타임즈 편집부 | JTBC ‘굿보이’의 빌런 오정세가 이번 주 더욱 ‘배드’해진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쫀쫀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민주영(오정세)을 중심으로 한 빌런 카르텔이 본격화되며 긴장감이 정점에 오른다. 이미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오종구(정만식), 백석춘(안세호), 류가(박정우)에 이어 새로운 ‘배드보이’들의 등장이 예고돼 더욱 거대한 빌런 구도의 완성에 기대를 모으는 것. 민주영은 ‘평범한 공무원’이라는 외피 뒤에 감춰둔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며, 섬뜩함을 유발하고 있다. 관세청 주무관이라는 직함과 성실한 모습은 겉모습일 뿐, 윤동주(박보검)의 복싱 후배 이경일(이정하)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라며 자수를 권하는 장면에서는 낮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종용하는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불안 요소는 제거해야 한다”는 냉혹한 명분이 숨어 있었다. 결국 그는 교도관을 압박해 수감 중인 이경일을 살해했고, 그 과정에서 금장 시계를 흘린 교도관마저 입막음을 위해 무자비하게 제거했다. 이경일의
국악타임즈 편집부 |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개호강 유치원 인력난이 빚어지며 ‘원장’ 전현무의 수난 시대가 예고됐다. 15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개호강 유치원’의 전현무가 자리를 비운 두 선생님 조한선&레이를 대신해 ‘개고생’에 나선다. 이날 ‘대형견 반’의 체육을 담당했던 조한선은 연차로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전현무가 대형견 레오X우도X울진이X로또를 홀로 담당해야 하는 박선영에게 갔다. 박선영은 보호자의 다이어트 요청으로 산책이 시급한 레오를 전현무에게 부탁했고, 전현무는 “저는 대형견이랑 뛰는 거 좋아해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다”며 호기롭게 운동장으로 들어섰다. 허스키 레오는 운동장에 입장하자 계속해서 뜀박질했고, 처음의 열정과는 다르게 점점 지쳐가던 전현무는 “안돼”라며 레오를 붙잡은 목줄에 끌려갔다. 그렇게 30분을 뛴 전현무는 강제로 몸무게까지 공개해야 했다. 레오의 다이어트가 성공했는지 확인하려면 몸무게를 재야 하는데, 사람이 직접 레오를 안고 재야 했기 때문이었다. 전현무는 “옷이 무겁다. 마이크도 있고...3kg정도 된다”는 구차
국악타임즈 편집부 | 단역 서현이 남주 옥택연의 집착에 단단히 옭아매였다. 어제(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2회에서는 첫날밤을 보낸 이후 혼례를 밀어붙이는 집착 남주 이번(옥택연 분)과 어떻게든 도망치려는 단역 차선책(서현 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그려졌다. 이에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최애 소설 속 단역으로 빙의한 차선책은 술에 취한 채 주인공들의 첫 만남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밤마실에 나섰다가 남주 이번과 우연히 마주쳤다. 정신은 흐릿했지만 주인공에 대한 애정만큼은 또렷했던 차선책은 칼을 들이대는 이번의 폭군 모멘트에도 애독자 본능을 폭주시켰다. 차선책은 이번의 괴로움과 외로움을 꿰뚫는 위로를 건넸고 이번은 자신의 마음을 알고있는 차선책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이들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단숨에 첫날밤으로 이어지면서 이번은 차선책에게 집착 본능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현실을 부정하는 차선책에게 이번은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으며 어젯밤 일을 모른 척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서늘한 충고를 남기
국악타임즈 편집부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제302회 이달의 PD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 연출 김민지 최재영, 작가 임정화 전혜인은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이달의 PD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PD상은 방송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1회 '1만 평 왕국을 세운 전설의 헤어 디자이너' 편으로 TV 예능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기존의 부자 관련 프로그램이 자산 규모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묻는다. 부는 노력과 인내, 그리고 타인과 사회를 생각하는 책임감 위에서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했다”고 평했다.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는 수상 후 "화려한 부와 명성보다는, 자신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분들이 우리 곁의 진짜 백만장자라고 믿으며 매 회 진심을 다해 제작해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교양적 깊이와 예능적 재미의 균형을 잃지
국악타임즈 편집부 | 구로구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구로구청 소속 김하나·전주이 선수가 여자복식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달은 구로구청 배드민턴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입상이다. 구로구청 배드민턴팀은 2024년 11월 창단된 실업팀으로, 창단 직후부터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자체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실업팀과의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해 왔다. 팀은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전력을 구축하며 단기간에 성과를 만들어냈다. 전국 실업팀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김하나·전주이 선수는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8강에서 강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여자복식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준비는 강경진 감독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강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팀워크 강화에 집중했다. 선수들은 체력과 기술은 물론 정신력 단련까지 균형 있게 훈련하며 이번 성과를 만들어냈다. 강경진 감독은 “이번 대회로 ‘구로구청 배드민턴팀’이라는 이름을 전국에 확실히 알릴
국악타임즈 편집부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5월 24일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강남구 가족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가 시니어층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임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49개 가족팀, 140여 명이 참가했으며, ▲부부 또는 형제자매가 출전한 1세대 경기(39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2세대 경기(4팀), ▲조부모·부모·손주가 한 팀이 된 3세대 경기(6팀)로 나뉘어 경기를 벌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세대가 함께 운동을 통해 교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송파구는 송파구조정선수단이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조정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는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66개 팀, 410여 명이 참가해 최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은 ▲싱글스컬(1인승, 박지윤) 부문에서 8분 13초로 1위 ▲무타페어(2인승, 채세현‧장예진) 부문에서 7분 56초로 1위 ▲쿼드러플 스컬(4인승) 부문에서 7분 22초로 2위를 기록하며 총 3개 부문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조정선수단을 운영하는 지자체이다. 2000년 창단 이후 25년간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여성 조정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에 합숙 훈련소를 마련하고 충주호, 화천호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
국악타임즈 편집부 |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인 차준환 선수가 새롭게 창단한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합류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차준환 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차준환 선수에게 유니폼을 입혀주며 서울시청 소속이 된 차준환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차준환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주역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위상을 높여왔다. 차 선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2022 ISU 4대륙 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각종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비인기 취약 종목, 민간기업 후원 부족 종목 등을 육성하고자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동계종목 활동 저변 확산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피겨팀을 신규 창단했다. 시는 이번 피겨팀
[칼럼] 국악진흥법의 산파役, 임오경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추천하며 - 국악진흥회 부이사장 임웅수 나는 지금 이 글을 국악인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국악진흥법 제정에 앞장섰던 실무 당사자로서 적고자 한다. 오늘 나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에 따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강력히 추천하고자 한다. 국악계가 오랫동안 염원해온 국악진흥법. 그 법이 지난 몇 년간 수차례 좌절과 조정 과정을 거쳐 마침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 중 하나는, 임오경 의원이라는 실천형 정치인의 존재였다. 처음 우리가 국악진흥법 제정을 위해 문을 두드렸을 때, 많은 정치인들이 격려는 했지만, 실질적인 법안 작업에 함께해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임오경 의원은 달랐다. 수차례 간담회와 공청회를 함께 준비했고, 국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 뒤 직접 조항을 다듬고, 법안 발의부터 본회의 통과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동행해주었다. 국악진흥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영희 이사장, 임오경 의원, 임웅수 부이사장 임오경 의원은 말뿐인 정치가 아닌, 실제로 제도를 바꾸는 실천의 정치이다. 특히 ‘국악은 단지 보존의 대상이
2025년 6월 6일 오늘은 제70회 현충일(顯忠日)이다. 2025년 6월 6일 오늘은 제70회 현충일(顯忠日)이다. 현충일은 충렬(忠烈 충성스러운 열사)을 높이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독립운동가, 순국선열, 참전용사 및 전몰장병, 순직 공무원 등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열사의 넋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정된 대한민국의 중요한 추모일이다. 필자의 유소년 시절에는 현충일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면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묵념을 하였고, 현충이 무엇인지 무심코 지나던 일상에서 이 때 만큼은 현충일의 의미가 가슴에 각인되었다. 일 년에 단 하루 한 순간이었지만 생각을 하고 마음을 다졌으며 이것이 나도 모르게 세월과 함께 쌓여가며 애국과 충성이 잠재의식 속에 살아있는 불씨 하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과 일본제국간 한일병합조약인 경술국치(庚戌國恥)부터 1945년 8월 15일에 광복까지 대한민국은 34년 11개월 2주간 일제의 불법적인 강점에 항쟁하였다.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였다. 1950년 6월
국악의 날 지정, 여민락이면 충분한가 오늘 6월 5일은 국악의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국악의 법정기념일이다. 문체부는 세종대왕이 백성과 함께 즐기고자 음악 ‘여민락(與民樂)’을 작곡했고, 이 곡이 『세종실록』 116권에 처음 기록된 1447년 6월 5일(음력)임을 근거로 삼았다. 세종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이 함께 우리의 가무악(歌舞樂)을 기리고 즐기자”는 취지라고 한다. 포장은 그럴싸하다. 그러나 가만히 따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여민락이라는 곡명은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의 ‘여민동락(與民同樂)’에서 따온 것이 맞다. 하지만 실제 여민락은 조선시대 궁중 의식에서만 연주되었던 행악(行樂)이다. 철저하게 궁중 안에서만 울려 퍼졌던 음악으로, 정작 백성들은 들을 수조차 없었다. 왕과 양반 계층을 위한 음악이었던 것이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하고 음악을 아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일이다. 그러나 국악의 날을 제정하면서 여민락을 상징으로 삼은 것은, 너무 궁중악 중심적 시선에만 갇힌 결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만약 진심으로 ‘백성과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면, 민요나 농악처럼 민중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난 음악에서 모티브를
김승국의 공연산책, 문화유산의 보고 남사당놀이 남사당놀이는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함께, 민중 속에서 스스로 형성, 연희가 되었던 유랑 전문예인집단의 민중예술이자 종합공연예술로서 국가무형유산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얼마 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도 지정된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이 깃들어져 있는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이다. 남사당패에는 제일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있고 그 밑에 곰뱅이쇠(기획), 뜬쇠, 가열, 삐리, 저승패, 등짐꾼 등의 서열이 있으며 큰 집단은 4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되어있고 내부 규율이 엄격하였다. 남사당놀이는 6마당으로 구성되어있으며, 6마당은 덜미(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살판(땅재주), 버나(쳇바퀴돌리기, 대접돌리기), 덧뵈기(탈춤), 어름(줄타기), 풍물놀이(농악)이다. 6마당 중 ‘꼭두각시놀음’이 1964년에 국가무형유산 3호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에 나머지 5종목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추가 지정되어 ‘남사당놀이’라는 종목으로 지정되었고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성을 지닌 연희 종목으로 그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덜미는 전통인형극으로서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이’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현재 남사당놀이
이북5도 무형유산은 업둥이인가? 국가 무형유산과 시·도 지정 무형유산 전승자들은 「무형유산법」에 따라 매달 안정적인 전승지원금을 받아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행정안전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의 이북5도 무형유산은 법적 근거 미비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전승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2023년에 관련 법률이 개정되면서, 20여 종목의 이북5도 무형유산도 여타 시·도 무형유산과 동등한 법적 지위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이북5도 무형유산 전승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변화다. 그러나 법률이 개정되었음에도, 아직 이북5도 무형유산 전승지원금 관련 정부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있는 현실은 깊은 우려를 자아낸다. 법과 제도가 마련되었음에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렵게 되살아난 이북5도 무형유산의 전승 동력은 다시 꺾일 수밖에 없다. 통일 조국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정부라면, 북에 전승 단절된 이북5도 무형유산에 대한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형식적인 법 조항 마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이북5도 무형유산의 안정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확고한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경기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서진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지난해 10월 서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어 유휴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결과다. 청년창업공간은 입주하는 청년창업자에게 1년 동안 무상 제공되며 공간 내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복합기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공간 이용률에 따라 1년간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최대 월 30만 원을 서로e음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실적에 따라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예비 또는 3년 이하 청년창업팀이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이며 올해 4월까지 해당 창업공간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구청 공동체협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청년창업공간 현장에서 '현장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자매도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강남구는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열어왔지만, 재작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선물배송으로 마음을 전하고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설에도 온라인 장터를 열게 됐다. 구매자는 경기 광주시·파주시, 영남 상주시·영주시, 호남 순천시·보성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보고 구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지로 직접 발송하며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안전을 지키며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오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산후조리 안전망이 너무 미흡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가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출산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도내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어 주민이 타지역으로 원정산후조리를 가는 실정이므로 경남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충남을 비롯하여 6개 시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12개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밀양시 하나뿐이다” 면서, “산후조리서비스의 공백지역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박준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출산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남도의 전향적인 의지와 견실한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